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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빠른 속도와 유려한 디자인으로 익스플로러를 위협했던 크롬 브라우저.

하지만 점점 느려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저사양 PC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브라우저가 됐다.

(익스플로러 11은 고물 펜티엄3에서 구동 가능하다.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펜티엄3를 포기한 지 꽤 됐다)



(속도는 느리지만 보안이 강력하고 한 번 익숙해지니까 크롬을 버릴 수 없게 되었다)



크롬 브라우저가 느려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메모리 누수 현상.

그래서 파워유저들이 메모리 누수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그 산물이 바로 Chromem이라는 프로그램. 윈도우 트레이에 실행되면서 크롬의 메모리 누수를 방지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띄워 놓을 경우 가끔씩 크롬이 튕기는 현상이 발생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5년 9월 3일, 구글이 크롬의 메모리 누수를 개선했다.

메모리 누수 개선은 크롬 버전 45에 적용되었다.

물론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이루어지니까 사용자가 따로 수고할 필요는 없다.



구글(www.google.co.kr)만 띄운 상태에서 작업관리자에서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봤다.

여전히 많다. (익스플로러는 같은 조건에서 41MB 정도 차지했다)

뭐 개선됐다고 해도 기존 버전보다 10%정도 메모리를 덜 차지할 뿐이라 함.

크롬이 다시 "빠른 브라우저"의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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