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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형폰이 되어 버린 옵티머스뷰1(LG-F100S)을 몇달 전에 중고로 구해서 이래저래 잘 굴리고 있다.

액정 비율이 4:3이라서 좀 오래된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거나 PDF 파일을 볼 땐 특히 유용한 듯.


옵티머스뷰1도 갤럭시노트처럼 펜이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펜 없이도 잘 쓰고 있었다.

하지만 Q메모 기능이 있다는 걸 확인한 후 펜(러버듐펜)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다.

물론 러버듐펜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서 구입을 망설이기도 했다.

어쨌든 기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러버듐펜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옵티머스뷰1이 펜을 수납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옵티머스뷰2나 옵티머스뷰3의 펜을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LG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물어보니 옵티머스뷰1 사용자도 옵뷰2나 옵뷰3의 펜을 사용할 수 있다 함.

가격은 뷰1용은 14,000원, 뷰2용은 17,000원, 뷰3용은 12,500원이라 함.

일단 뷰1용은 재고가 없고, 뷰2용은 비싸고, 뷰3용은 가늘고 짧아서 뷰1 재고가 들어온 후 구입하기로 했다.

(주문 이틀 후 서비스센터에 입고되었다)



결국 옵티머스뷰1용을 선택했다. 일단 두께가 굵고 길이기 길어서 그립감이 가장 좋아 보였다.



나의 옵티머스뷰1과 러버듐펜.



다른 정전식 펜들과 러버듐펜의 펜촉 굵기 비교. 맨 우측이 러버듐펜이다.

러버듐펜도 정전식 펜이긴 하지만, 고무 펜촉이 꽤나 딱딱한 편이다.

그리고 접촉면적도 좁아서 갤럭시S3, 옵티머스 G Pro 등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좌측은 옵티머스뷰1, 우측은 갤럭시노트1에서 필기 테스트.

결론을 말하자면... 괜히 샀다. 바로 위에 위에 사진의 두 번째 정전식 터치펜(8천원)이나 러버듐펜이나 거기서 거기다;

차라리 옵티머스뷰3용 러버듐펜을 구입할 걸 그랬다;

뭐 그렇다 해도 필압이 지원되는 갤럭시노트 S펜의 필기감을 따라올 수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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