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자극하는 롯데리아 라면버거 후기

가끔씩 도발적인 메뉴를 출시하는 롯데리아.

"라면버거"라는 것을 예전에도 상상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롯데리아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한정판 메뉴의 영양성분을 공개하지 않아서 한참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하지만 롯데리아는 착하게도 라면버거의 영양성분을 공개하였다.

생각보다 열량은 낮은 편이다. 라면버거 하나당 363kcal이다.

세트로 주문했다. 5,400원이지만 SKT 할인혜택 받아서 4,900원.

라면버거 본품은 예상보다 크기가 작았다. 배고플 때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갈 듯.

닭가슴살 패티와 매콤한 할라페뇨 소스, 양상추, 그리고 구워진 삶은 라면의 조합이다.

맛은 어떨까? 위 재료의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면과 소스가 그냥 비빔면(볶음면?) 같다. 점수를 매기자면 B0.

결과물이 어쨌든 간에 롯데리아의 실험정신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