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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중고 노트북을 구입하기 꺼림칙한 이유 중 하나는 구질구질한 액정.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은 대부분 하얗고 화사하고 수명이 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지만, CCFL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TFT LCD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워진다.

그 외에도 적화현상(빨간 빛이 나타남), 오줌액정(화면이 노랗게 변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LCD의 밝기를 개선하려면 어쩔 수 없이 CCFL을 교체해야 한다.

CCFL은 한마디로 형광등인데 교체하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고[바로가기], 오히려 색감이 이상해질 수도 있다.

(경험상 CCFL 교체는 삽질이다.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적화현상이나 오줌액정은 윈도우 색 보정으로 살짝 나아질 수 있다.
(혹은 인텔 등 그래픽 칩셋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자체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된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LCD 모니터는 색 보정 효과가 제한적이다.

어쨌든 색 보정은 이렇게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색 보정 하는 법(윈도우 8 기준)***

(윈도우7이나 윈도우10에서도 윈도우키와 R키를 동시에 눌러서 실행창을 띄우고, dccw 를 입력한 다음 엔터키를 치면 디스플레이 보정 도구를 실행할 수 있다)



1. 제어판-모든 제어판 항목-디스플레이-"색 보정" 클릭




2. 디스플레이 색 보정 시작 어쩌구 저쩌구 메시지가 뜬다. '다음'을 클릭하자.




3. 기본 색 설정 지정 어쩌구 메시지가 뜬다. 잘 읽어보자.




4. 감마 조정 방법에 대한 메시지가 뜬다.




5. 감마를 조정하면 밝기가 살짝 개선되며, 지나치게 뚜렷한 대비나 흐릿함을 개선할 수 있다.




6. 밝기 및 대비를 조정할 차례다. 대부분의 노트북 액정에는 밝기, 대비 조절 버튼이 없으니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7. 샘플로 얼굴 가려진 아저씨와 X자 사진이 나온다.





8. X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기를 조정하라는데, 진짜 안 보일 정도가 되면 (내 눈에는) 너무 어두워지는 듯.




9. 대비 조정 샘플 모델은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계신 MS맨이다.




10. 대비를 살짝만 조절해도 화면이 상당히 샤프해진다.





11. 대비 조정을 완료하고 색 밸런스를 조정할 차례다. 





12. 적화현상 액정은 빨간색을 살짝 덜면 된다. 아쉽게도 오줌액정은 파란색을 강화해야 하지만 안된다;
(다만 오줌액정이라도 빨간색을 덜면 조금 나아지는 듯) 물론 청화현상(?)은 파란색을 덜면 된다.




13. 보정이 끝나면 이전 보정과 현재 보정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텍스트 표시를 굳이 개선할 필요가 없다면 하단의 체크박스를 해제해 주면 된다.




14. 클리어타입 글꼴을 조정할 수 있다. 이하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은 생략.


*. 원상복구 방법: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다시 실행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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