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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까지만 해도 워크맨(+찍찍이)은 필수품.
영원히 필수품일 것 같은 워크맨의 시대가 이렇게 빨리 저물 줄은 몰랐다.

2005년엔가 2006년엔가 2만 몇천원 주고 구입했던 파나소닉 RW-CW05.
브랜드는 일본이지만 제조국은 물론 중국이다.
단종된 줄 알았는데 요즘은 가격이 왕창 올라서 4만 5천원씩이나 한다.
고연령층에서는 아직도 카세트를 많이들 선호하기 때문에 한 10년 이상은 수요가 있을 듯하다.

연두색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망할 브라운을 구입...


XBS 스위치를 켜면 중저음이 강화된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오토리버스(자동으로 뒷면으로 전환) 기능도 있다.
아쉽게도 FM라디오, 녹음 기능은 없다ㅠ



AA배터리 두개로 작동된다. 어댑터 전원도 지원되면 좋겠다만은...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알카라인 배터리의 수요도 줄어든 듯. 


지금은 절판된 <김대균의 TOEIC 특강> 테이프. 한참동안 어학분야 베스트셀러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어학 교재의 음원은 대체로 카세트 테이프로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CD조차도 없이 온라인에서 음원을 다운받아야 하는 교재들도 있다.

효용가치가 사라진 듯한 워크맨이지만...
가끔씩 한 구석에 쌓여 있는 옛날 카세트테이프들을 들을 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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