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드로이드의 일취월장

삼성의 망작이었던 옴니아2.
하지만 옴드로이드(옴니아2와 안드로이드의 합성어)는 옴니아2를 구원하셨다.

옴드로이드 초기버전은 배터리 광탈, 일부 어플 튕김, 마켓접속 불가, 블루투스 사용불가 등 실사용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이 많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차츰 개선되어 왔다. 다만 수많은 옴니아 유저들이 이미 옴니아케어 보상정책 등으로 다른 폰으로 갈아타 버린 시점에 실사용 가능한 롬이 개발되었다는 점이 아쉽다.

2012년 중반 이후 발표된 옴드로이드 롬들은 이전 롬들과 비교해 봤을 때 이런 점들이 개선되었다(티옴 기준).
*. 배터리 사용시간 대폭 연장(대기시간 20시간 이상, 각종 CPU 튜너 어플 사용할 필요 없음)
*. 블루투스 사용가능(옴드상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음질은 약간 떨어짐/G센서 여전히 사용불가)
*. 최초 3G 접속 안해도 마켓 사용가능
*. 상단부 터치 어긋나는 현상 해결됨(버전별로 약간씩 차이)
*. 구동속도 매우 향상
*. 동영상 재생 최적화


Neokim님의 Neok-OTRoid-UltimateS-ver2.0

http://cafe.naver.com/bjphone/2159899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옴드로이드가 배터리 소모가 심했던 이유는 전화관련 프로세스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잡아먹었기 때문.
하지만 이 버전에서는 폰 프로세스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내어 배터리 소모도 줄이고 시스템 구동성능도 향상시켰다.
(배터리 실사용시간 7시간 정도)
다만 카메라 키가 먹통(키 설정 파일 수정해도 불가)인 점이 아쉽다.
 
 
MinL님의 OMLAXY

개발이 현재진행중인 MinL님의 SMFroyo(옴럭시).
(2013년 3월 4일 최종버전은 MinLroid O2 2.2.3 OFFICIAL1)
*. 개인적으로는 옴럭시 3.12 추천. 최신버전은 일부 어플 튕김 발생.
 
MinLroid 카페(http://cafe.naver.com/minlomlaxy)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예전엔 가입 후 2주 이상, 일정 수준의 게시글을 작성해야 다운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등업요건이 완화되었다.
(다만 옴럭시가 진보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끊임없는 피드백과 카페 참여가 필요하다)

배터리 대기시간이 20시간 이상으로 대폭 늘어나고, 시스템 구동속도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
(일부 게임 구동가능: Angry Birds Rio 구버전은 비교적 쾌적, 드래곤 플라이트는 딜레이 있지만 할만함)
상태바에서 편리하게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GPS 등을 켜고 끌 수 있다(위 영상 2분 10초부터).
빠른 시스템 속도 대신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커널도 마련되어 있다.

*. 옴니아2 옴드로이드 설치는 리눅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요구하기 때문에 살짝 까다롭다.
이런저런 카페들에 올라와 있는 설치방법을 꼼꼼하게 읽고 완전히 숙지한 후 설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