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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D나 SD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느려지거나 파일을 읽고 쓸 때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하드디스크처럼 메모리카드도 '로우레벨포맷'을 하면 속도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데, SD카드 협회가 직접 만든 "SDFormatter"가 대표적이다.

(첨부파일은 본문 하단에 있음)

 

 

SDFormatter로는 microSD카드와 SD카드만 초기화 가능하다.

물론 USB 메모리에는 사용 불가능하다.


 



사용법

0. 우선 SD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백업해 둔다.

 

 

1. 하단 첨부파일을 다운받자.
악성코드 검출 제보 때문에 첨부파일 삭제함. SD카드 협회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서 설치형 버전을 다운받자.

 


2. 무설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윈도우10 64비트에서는 그냥 실행되지 않는다. 마우스를 우클릭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하자.



3. SDFormatter를 실행하여 초기화 대상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된다.

일단은 "옵션"을 클릭하자.

 

 

4. "옵션 설정" 창이 뜬다.

SD카드 용량이 실제 용량과 심히 다르게 뜰 경우에는 "포맷 크기 조정"을 ON을 선택하면 된다.

 

옵션 설정은 세 항목이 있는데,

-. "빠른"은 윈도우 탐색기에서 빠른 포맷하는 것과 비슷하고,

-. "전체(지우기)"는 SD카드를 포맷,

-. "전체(덮어쓰기)"는 SD카드를 포맷하는 것과 더불어 덮어쓰기까지 해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게 (소거) 초기화하는 옵션이다.

 

 

5. 포맷이 진행되는 모습.

고용량 SD카드라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릴 수 있다.

 

 

6. 포맷이 완료된 모습.

파일 시스템과 총 용량, 클러스터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수년 전에 출시된 메모렛 microSD 1기가를 마루타 삼아 벤치마킹한 결과.

 

 

△ 좌:초기화 전 / 우:초기화 후

저용량 파일 읽기/쓰기 속도가 미세하게 향상되었다.
과거 피쳐폰에서 음악파일만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했던 SD카드라 이런 결과가 나왔겠지만,
누더기가 된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카드는 제대로 효과를 볼 것 같다.

SDFormatter 다운로드 페이지: https://www.sdcard.org/downloads/formatter/ 주의1SD카드에 기록된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므로 사전 백업 필요
주의2SD카드를 자주 초기화하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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