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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땡기는 라면.
출시된 지 한참 지난 삼양 돈라면을 850원 주고 구입했다.


일본식 돈코츠라멘을 모티브로 제작된 제품.
국민정서상 아니면 아는 사람만 아는 돈코츠라멘 특성상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보다.

굳이 상세한 사진을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간단한 시식기를 적어보자면...

1) 일본식 돈코츠라멘맛을 기대하지는 말자. 달콤하고 구수한 국물맛과는 거리가 있다.
2) 포함된 로스팅 오일을 넣으면 이색적인 마늘맛을 느낄 수 있다.
3) 돈코츠라멘과의 연관성만 배제한다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픈 괜찮은 인스턴트 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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