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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서랍에 잠들어 있는 LG 구형 세컨폰들을 이따금씩 사용할 때가 있다.
LG X300, X2 2018, X2 2019 등이 있는데, 출시 당시에는 그런대로 쓸만한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요즘은 힘겹게 돌아간다.
X300과 X2 2019는 그래도 실사용할 수는 있는데, X2 2018은 그냥은 쓰기 어렵다.

약간 손을 봐 주면 구동속도가 약간 빨라지고 배터리타임을 절약할 수 있다.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방법들이 있다.
바로...

1) 애니메이션 끄기 [바로가기]
2) 본 포스팅에서 다루는 MLT 끄기

MLT는 일종의 블랙박스 비슷한 기능인데, 폰 사용기록을 남겨서 서비스센터에서 기기 수리에 활용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끄면 폰 구동 속도를 개선하고 배터리타임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을 꺼 버리면 수리를 받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막판에 출시된 LG폰들은 MLT 비활성화 기능이 막혀 있다. X4 2019와 Q52는 불가능하다.


MLT를 끄려면 전화 앱을 실행하고 히든 키를 입력해야 한다.
*#546368#*휴대폰모델명3자리#
을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SK텔레콤용 LG X300의 모델명은 LGM-K120S 이니까
*#546368#*120#
을 입력하면 된다.


히든 메뉴가 뜨면 SVC Menu를 터치하자.


이어서 LDB를 터치하자.


이어서 LDB Settings 항목을 Disable 시키고 폰을 재부팅하면 MLT가 작동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지만 최신폰들은 이 방법이 막혀 있고, 구형 모델들에만 통한다.
그리고 플래그십 기종은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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