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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학생회관 2층 양식당(아느칸)에서 판매하는 돈까스.
내부인은 3,500원이고 외부인은 4,000원이다.

아느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 중 하나이긴 하지만,
학생식당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맛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고기가 약간 뻣뻣한 편이고, 때로는 식어 있거나 미디움으로 익힌 맛이 나기도.
그리고 된장국 대신 수프가 차라리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한다.
그냥 배 채우는 정도로 만족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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