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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300이라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2.5D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서 마땅한 액정보호필름이나 보호유리(강화유리필름)가 없다.

사실 없는 건 아닌데, 들뜸이 발생하거나 액정크기보다 너무 작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액세서리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보급형 스마트폰들은 너무 없어서 문제다.


그냥 생폰을 쓸까 했지만 디스플레이에 최소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4는 적용되어 있어야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데, LG X300은 고릴라 글래스 3가 적용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들뜸이 없는 풀커버 강화유리를 구하기 어려워서 결국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구입했다.



알리에서 쓸만한 제품을 개당 $2.51에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내수용 모델명과 해외용 모델명이 서로 다를 수 있다.

LG X300의 해외용 모델명은 LG K8 2017이다. X300을 검색하면 뜨지 않는다.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면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필요하다. 카드 한켠에 VISA 혹은 MasterCard 로고가 적혀 있다면 십중팔구 해외결제 가능하다.

(해외결제 불가능할 경우 카드사 앱 혹은 홈페이지에서 해외결제 차단을 해제해 놓거나, 은행에 방문해야 함)



주문 13일만에 집에 도착했다.

무료배송은 위험할 듯해서 $2.51을 지불하고 AliExpress Standard Shipping을 선택했다.

중국 광저우에서 웨이하이를 거쳐서 한국에 왔고, 우체국택배를 통해서 배송되었다.



구성품은 위와 같다.

스티로폼 박스에 안전하게 포장해서 배송해 줬다.



홈페이지에 풀커버 강화유리라고 적혀 있어서 완전 풀커버 강화유리를 기대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보시다시피 테두리에 약간의 들뜸이 발생하는 부분을 시커멓게 코팅해서 미관상 보기좋게 만든 제품이다.



LG X300에 부착한 모습.

지금까지 구입했던 다른 어떤 강화유리보다 만족스럽다.

진작 이걸 구입하지 않은 게 후회스러울 정도다.



가장자리에 들뜸 없이 착 달라붙었다.

예전에 구입했던 강화유리들은 화면을 완전히 가리지 않거나, 심한 들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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