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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중화 초기부터 거의 최근까지 tinyplayer라는 MP3 플레이어 앱을 사용했다.

tinyplayer는 태그기반이 아닌 폴더기반 앱이라서 탐색기에서 파일 선택하듯이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앱이다.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이고 광고가 뜨지 않아서 오랫동안 애용했었다.

(현재 구글 Play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tinyplayer는 완전히 다른 앱이다. 옛날 tinyplayer는 Play스토어에서 사라져 버려서 [바로가기]에서 다운 가능하다. 다만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이하 버전에서만 사용가능)


그런데 tinyplayer는 안드로이드 9 파이 버전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일단 실행은 되는데, microSD카드에 접근하면 튕겨 버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체 앱을 알아보았다.

대체 앱의 기준은

1) 광고 없음

2) 무료

3) 폴더기반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앱은 Musicolet Music Player 뿐인 듯하다.



구글 Play스토어에서 Musicolet을 검색하면 된다.

위 캡처화면에는 안 찍혔지만 평점이 높다. 2020년 8월 현재 4.7을 기록하고 있다.



최초 실행시 언어를 선택하게 된다.

외산 앱이라서 (아마도 인도네시아?) 한국어가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Musicolet에 대한 소개.

앱 사용자에 의해 번역이 이루어졌다는데 좀 어색하다. 번역기를 돌린 듯하다.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등 아몰레드 액정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위해서 아몰레드 테마도 구현되어 있다.

(보시다시피 원치 않는 폴더는 스캔을 스킵할 수 있다)



설정을 마치고 앱이 실행된 모습.

상단의 폴더 모양 버튼을 터치하면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 실행하듯이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여타 MP3 앱처럼 태그기반으로 재생할 수도 있다.

(앨범별로 재생 가능함)



여러가지 부가기능도 제공된다.

어떤 앱들은 재생만 무료고 부가기능은 유료인데, Musicolet Music Player는 전부 무료다.



자장가 없이 잠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취침 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옛날에는 유용한 기능이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음악을 켜두면 잠들지 못하게 되었다)



이퀄라이저 기능도 제공한다.

사전 세팅된 값을 설정할 수도 있고, 개인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개인적으로 딱히 마음에 드는 설정은 없지만, 취향과 관련된 부분이라서 무시무시한 음질을 경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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