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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환경 특성상 온라인으로 뭔가를 결제할 때에는 무거운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요즘은 대형 쇼핑몰 사이트들은 굳이 이런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지 않지만, 여전히 장벽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보다는 PC 사용시 상당한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비씨카드로 컴퓨터에서 결제하려고 하니 예나 지금이나 보안 플러그인 설치를 요구한다.

일단 설치를 했는데, 옵션 두개가 있다.

일단은 "간편 결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 결제"를 선택했다.



그런데 다른 카드로 결제하고 싶은데 위와 같이 카드/계좌 추가는 페이북 앱에서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페이북 앱을 설치할까도 고민해 봤지만 폰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다른 방법을 알아봤다.



"기타 결제"를 선택하면 새로운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그런데 "기업공용카드, 선불카드, 타인명의 카드 및 본인명의 휴대폰이 아닌..."이라고 적혀 있지만 본인 카드도 등록 가능하다.

이걸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뜬다. 예전에 흔히 사용했던 ISP 결제방식이다.

우측에 있는 "등록"을 클릭하고 새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의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때문인지는 몰라도 빠르게 치면 오타가 난다. 천천히 타이핑하는 것을 권장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까 생략하겠다.

ISP 결제는 카드정보를 담은 파일을 통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처럼 카드 인증파일을 하드디스크나 SSD, SD카드에 저장해 놓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보안 프로그램이 말썽을 부릴 수 있다.

이런 창이 수시로 뜬다. 덕분에 두번이나 재시도했다.



최종 결제 성공했다.

이번에 공인인증서도 폐지하는데, 카드결제도 보안 위협 방지라는 테두리 안에서 카드결제시 장애물도 최소하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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