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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4일부로 윈도우7에 대한 보안 지원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그렇다고 윈도우7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라서 대부분의 응용프로그램들도 정상적으로 구동되고 인터넷도 된다.

단지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아서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을 뿐이다.



크롬 브라우저도 아직까지는 윈도우7에서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

윈도우7이 지원 종료되면서 윈도우7의 Internet Explorer에 대한 지원도 종료되었다.

윈도우7이 보안 지원이 이루어지던 시점에도 익스플로러는 외부 보안 위협에 매우 취약했지만, 가급적이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같은 보안 성능이 강력한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7에 대한 보안 지원이 종료되어도, 크롬은 구글에서 만들어진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여전히 보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7 역시 구글이 크롬 지원을 끊을 수 있다.

2014년 4월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XP의 경우 구글은 2년에 지난 2016년 4월에 최신 크롬 업데이트를 종료했다.

현재도 윈도우XP에서 크롬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구버전(49.0.2623.112m)으로 설치된다.


윈도우XP 종료 당시 구글은 최소 12개월동안 윈도우XP에 크롬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는 2년동안 지원해 주었다.

물론 윈도우7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윈도우7 지원종료 시점부터 최소 18개월(2021년 7월 14일)동안 윈도우7에 크롬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7이 윈도우XP 종료시점보다 훨씬 점유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2년 이상은 지원될 듯하다.



크롬이 2021년 7월까지 윈도우7 지원을 보장한다면, Chromium 기반의 웹브라우저들도(크로미엄 엣지, 오페라, 웨일 등등)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MS는 Chromium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를 출시했는데, 윈도우7도 지원하고 최신 업데이트도 지원된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크롬이 윈도우7을 버려도 Chromium 기반 웹브라우저들은 이후에도 윈도우7을 계속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종료된 스윙브라우저도 꽤 오랫동안 윈도우XP를 지원했고, Slimjet 브라우저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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