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의 또다른 캡처 프로그램 "캡처 및 스케치"

윈도우 비스타부터 화면 캡처 프로그램인 "캡처 도구"가 기본 내장되기 시작했다.

물론 윈도우10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작버튼 클릭-"Windows 보조프로그램" 클릭-"캡처 도구" 클릭)

"캡처 도구"가 참 유용한 프로그램인데, 윈도우10 v1809(RS5)부터 위와 같은 메시지가 떴다.

차기버전(2019년 봄 업데이트 19H1)부터 캡처 도구가 사라지고 "캡처 및 스케치"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듯하는 것 같다만...

결국 캡처도구는 일단 윈도우10 v2004까지도 살아남게 되었다.

아마도 캡처 도구를 애용하는 사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모양이다.

캡처 및 스케치는 시작버튼-"ㅋ"에 있다.

"캡처 및 스케치"가 기본적으로 스토어 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캡처 도구처럼 번개같이 실행되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고 스케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캡처 도구처럼 지연 기능(3초, 10초)도 구현되어 있다.

새 캡처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 상단에 상세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뜬다.

왼쪽부터 사각형 캡처, 자유형 캡처, 창 캡처, 전체화면 캡처, 닫기 버튼이다.

원래는 창 캡처 기능은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창 캡처 기능도 추가되었다.

캡처한 이미지에 필기를 할 수도 있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칠 수도 있고 자를 수도 있다.

"캡처 및 스케치"는 원래 삭제할 수 없는 앱이었지만, 이제는 삭제할 수 있다.

"캡처 및 스케치"를 우클릭하고 "제거"를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