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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히로시마에 갔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오카야마역에 내려서 끼니를 때웠다.

텐동텐야에 가려 했는데, 예전에 분명히 오카야마역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회덮밥 파는 집에 들렸다.


요코하마우오만(横濱魚萬) 오카야마역전점 위치:

지점 명칭 그대로 JR 오카야마역전에 있다.

JR 오카야마역에서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 가는 길에 있다.


영업시간 및 휴무일:

24시간 연중무휴



우오만은 건물 2층에 있다.

(1층은 식자재 파는 슈퍼마켓이다)



24시간 운영하는 맛집이다.

이 가게에 들어가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회덮밥을 먹고 싶어서이기도 했지만,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



출입구 한켠에 사케가 잔뜩 쌓여 있다.



일본의 전형적인 이자카야 분위기다.

낮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매장이 한산하다.



자세히 보면 한국어가 적혀 있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다진 다랑어&연어와 날개다랑어 덮밥을 주문했다.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원양산 회를 먹는 게 안전할 것 같다.



홋카이도풍, 간토(도쿄지역)풍, 큐슈풍 간장소스가 구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큐슈풍을 추천하고 싶다.



드디어 주문한 회덮밥이 나왔다. 미소된장국도 제공된다.



실물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좀더 푸짐하다.

이게 620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니시노호시"라는 25도짜리 사케도 판다.



한국은 음식점에서의 흡연이 금지되어 있지만, 일본은 아직도 흡연 가능한 식당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점원을 부르려면 재떨이 옆에 있는 벨을 누르면 된다.

*.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스마트폰 충전용 USB 포트도 있다.



카드사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이런 광고가 붙어 있는 걸로 보아서 신용,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으니까 현금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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