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본에 가면 한번쯤은 느끼하고 기름 둥둥 떠있는 돈코츠라멘을 사먹게 된다.

오랜만에 오사카에 갔는데 자주 들렸던 킨류라멘, 이치란라멘 대신 다른 라멘 체인점에 들리고 싶었다.

 

규슈라멘 키오 한큐히가시도리점(九州らーめん亀王 阪急東通り店) 가는 법:

오사카 지하철 우메다역, 히가시우메다역에서 도보 3~4분 거리.

한큐백화점 근처에 있다.

 

영업시간:

11:00~26:00(익일 새벽 2시)까지

 

 

 

규슈라멘 키오는 한큐 히가시도리 상점가 E길에 있다.

사실 처음부터 키오 라멘집에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복잡한 우메다역 주변을 둘러보다가 충동적으로(?) 입장했다.

 

 

이곳이 바로 키오 한큐히가시도리점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돈코츠라멘.

일본의 옥외가격표시제는 정말 마음에 든다.

 

 

매장 규모는 작은 편. 혼밥족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다.

참고로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식권 판매기는 없으니까 알바생을 부르면 된다.

 

 

메뉴판은 이렇다. 참고로 소비세 포함 가격이다.

680엔짜리 라멘을 주문했다.

 

 

차슈(돼지고기 건더기) 하나가 추가될 때마다 가격이 200엔씩 올라가는 듯.

 

 

뭔가 했더니 교자만두용 간장이다.

 

 

고추기름도 있다.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고추기름은 언제나 옳다.

 

 

후춧가루도 있다.

고추기름과 마찬가지로 후춧가루도 언제나 옳다.

 

 

드디어 맛있는 라멘이 나왔다.

킨류라멘집은 무료로 밥 무제한 리필이 되서 좋았는데, 규슈라멘 키오는 안타깝게도 추가금을 내고 밥을 주문해야 한다.

어쨌든 킨류라멘보다는 맛있다.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마음에 든다.

 

기타:

냉차가 아니라 찬물을 준다.

퇴식구는 없다. 그냥 그릇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된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