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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대구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동대구역에 하차했는데, 시간은 없고 배는 고파서 동대구역사 안에 있는 어떤 고로케 가게에서 고로케 하나를 사서 공항으로 향했다.

고로케가 맛있어서 나중에 확인해 보니 "반월당고로케"라는 가게다.


반월당고로케 위치:

반월당고로케 동대구역점은 물론 동대구역사 내에 있다.

동대구역사 대합실 동편에 있는데, 1번 출입구 (롯데리아), 공차 매장 맞은편에 있다.


영업시간:

월~목 07:00~22:00

금~일 07:00~22:30



반월당고로케는 대구를 대표하는 고로케 맛집이지만, 서울에도 곳곳에 매장이 있다.

물론 본점은 대구 반월당역 근처에 있다.



치즈감자고로케, 야채고로케는 2천원.

치즈감자고로케를 하나 집었다.



부추잡채고로케 2천원, 땡초고추장불고기 고로케 2천원.

부추잡채고로케를 하나 집었다.



베이컨품은 고로케 2,500원 치즈피자고로케 2천원.



단호박고로케 2천원, 게살크림치즈고구마 2,500원.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 중 일부는 단종되었다고 한다.

(볶은김치라이스 그리고 하나는 뭐였더라???)

고로케를 6개 이상 주문하면 선물용 박스로 포장해 준다.



대구공항 대합실에 도착해서 부추잡채 고로케 하나를 꿀꺽했다.



부추잡채고로케 내용물은 이렇다.

고로케 하면 역시 클래식한 부추잡채고로케가 제일인 듯.



치즈감자고로케는 도착해서 먹으려 했는데, 승무원 왈 에어부산은 비행기에서 외부 반입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함.

(캔맥주나 도수 높은 술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이스타항공, 피치항공은 외부에서 반입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인데도 감귤주스를 준다.

감귤주스와 고로케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기차역에서 구매한 고로케를 비행기에서 먹으니 기분이 오묘하다.



치즈감자고로케 내용물은 이렇다. 고소한 모차렐라치즈와 으깬감자의 조합.

(기류변화 때문에 흔들림이 심해서 사진이 또렷하게 나오지 않는다)

감귤주스 덕분인지 치즈감자고로케가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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