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후로 잘 나갔던 넷북들에는 대체로 GMA 950 그래픽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그래픽 칩셋의 클럭을 일부러 다운시켜 놓았다.
(400MHz를 200MHz 혹은 166MHz로 다운)
배터리 사용시간을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운된 클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원상복구 가능하다.
GMABoost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바로가기].
Intel GMA 950과 GMA 900 칩셋만 지원한다.
*. GMABooster는 셰어웨어지만 7일에 한번씩 재설치해 주어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32비트 윈도우XP, 7, 8.1, 10을 지원하며(64비트 사용불가), PC에 .net framework 3.5 이상이 미리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GMABooster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V3 Lite가 경고창을 띄운다.
혹시나 싶어서 분석을 요청하는 것일 뿐, 광고도 없고 악성코드도 없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400MHz를 선택한 후 SET!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 앞서 설명했지만 제목 표시줄에 사용 만료날짜가 적혀 있다.
원리는 오버클럭과 비슷하지만 이런 걸 오버클럭이라고 하기엔 좀...
칩셋의 초기값으로 되돌리는 프로그램이지만, 발열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노트북들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시작메뉴에 빠른 프리셋 아이콘이 생성된다.
166MHz, 200MHz, 250MHz, 400MHz가 있는데, 적절한 값을 선택해 주자.
진짜 속도가 올랐는지 직접 확인해 봤다.
(노트북 기종은 기가바이트 T1028X)
GMABooster 설치 전 GPU-Z[바로가기]로 확인해 보니 166MHz다.
GMABooster 설치 및 적용 후 확인결과. 400MHz로 뛰었다.
400MHz로 설정하고 720P 동영상을 곰플레이어로 돌려보니 잔물결 현상이 줄었다.
웹서핑 속도도 빨라졌다. 최신 브라우저들은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
'기계와 나 > 소프트웨어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트북 배터리 방전시 최대절전모드 대신 시스템 종료하기 (0) | 2017.12.30 |
---|---|
노트북 덮개 열면 자동으로 켜지는 현상 (자동 부팅) (0) | 2017.11.23 |
지브리 스튜디오 배포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화면 추천 (0) | 201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