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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동생이 새 보조배터리를 구입해서 기존에 사용했던 토토로 보조배터리를 넘겼다.
문제의 토토로 보조배터리. 용량은 6,000mAh였나?
하지만 얼마 후 어린 조카 때문에 토토로는 AS센터에서도 치료 불가능한 시련을 겪게 되었다.
그 나이대 유아들이 다들 그렇듯이 6세인 조카도 토토로를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뱃속에 폭발 위험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있는 토토로는 아이에게 위험물일 수 있다.
사전에 주의를 주어야 하는데 결국 사고가 터졌다.
"토토로야~ 폰이 밥주느라 힘들지? 폰이 밥 주면서 너도 밥 먹으렴~"
잠시 후...
"...지지직"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위 사진처럼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회로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다.
"조카야 토토로가 아야해ㅠ"
다행히 완전히 고장난 건 아니지만, 충전 소요시간이 두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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