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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송산간 저렴한 항공권 덕분에 오랜만에 타이베이에 다녀왔는데 문제는 하늘이 물을 퍼붓는 대만의 6월 날씨.

음식과 쇼핑이 목적이라서 여행을 망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비가 오면 우울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물론 비가 오더라도 실내 여행지(?)들을 구경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다.

타이베이에는 고궁박물원, 광화상창 전자상가, 총통부 등 날씨와 관계없이 둘러볼 만한 곳들이 많다.

대표적인 곳은 중산지하상가.



MRT 타이베이역에서 쐉롄역까지 지하상가가 이어져 있다.

내부에 온갖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서 쇼핑하기 좋다.



타이베이역에 하차하면 (위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중산지하가(中山地下街)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 이정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중산지하가에는 저렴한 스시 맛집 스시테이크아웃(Sushi Take-Out)이 있다.

초밥 한알당 NT$ 10이니까 원화로는 대략 380원.


스시집 외에도 패스트푸드, 전주나이차 전문점들이 있다.



미술작품들이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다.

3년 전에는 없던 작품들이 보인다. 작품들을 수시로 교체하는 듯.



(아마도) 입시미술학원에서 전시한 그림.



무료 와이파이존도 있다.

(공항 등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의 와이파이존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잠깐 쉬기 좋다.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영업을 종료한 가게들이 몇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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