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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지역에 갈 때마다 매번 하카타역 주변에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엔 기타큐슈 고쿠라역 주변에 숙소를 잡았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보다는 고쿠라역 주변이 더욱 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재래시장이 있기 때문.


탄가시장(旦過市場) 위치 및 가는 법:

JR 고쿠라역에서 도보 8분, 기타큐슈 모노레일 탄가역에서 도보 2~30초.



탄가시장 입구. 고쿠라역에서 걸어서 갔다.

*. 고쿠라역에서 탄가역까지는 모노레일로 두정거장이다. 요금은 100엔이다.



탄가시장 입구에 있는 개 인형. 처음에는 진짜 개인 줄 알았다.



일본에 수차례 방문했지만, 재래시장다운 재래시장은 처음 가 봤다.

탄가시장에는 120개 정도의 점포가 있다고 한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꼬치구이, 고로케 맛집이 보인다.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가게.

참고로 식물류는 아무리 예뻐도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한국 입국시 검역절차가 까다롭기 때문.



타코야키 파는 가게가 보인다.

고쿠라역 주변에는 타코야키 파는 가게들이 꽤 많다. 가격도 한국보다 약간 저렴하다.



재래시장에 빠질 수 없는 각종 반찬류.



명란젓을 판다.

개인적으로 명란젓 들어간 요리 강추하고픔.



고구마튀김은 한 조각에 소비세 포함 70엔.



과일가게가 많다. 가격은 대체로 한국과 비슷한 듯.



반찬을 특가에 판매하는 가게.



정육점도 있다.



떡집도 있다.

오하기(おはぎ) 4개들이 한박스가 100엔이다.



양갱, 곤약젤리는 개당 80엔.



오니기리(주먹밥) 파는 가게.



사케 파는 가게.



옛날 과자류.



피로회복제도 판다. 저 파란색 약병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대학당'이라는 맛집.

인근 기타큐슈대학의 대학생들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맛집이라 한다.

그런데 3일 내내 문이 닫혀 있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한 생선절임.



화려한 덴뿌라, 오뎅들을 팔고 있다.

크림치즈 덴뿌라가 아주 맛있다.



시장 뒷골목에 들어가 봤다.



이런 골목길이 아주 마음에 든다.



커피전문점인 듯한데, 휴일이라서 문을 닫았다.



낡은 목조가옥 1층에는 야끼니쿠 맛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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