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스마트폰 활용 : 윈도우 설치 디스크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모델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아마도 대다수의 가정에 안쓰는 구형 스마트폰이 한두개씩은 있을 것이다.

중고장터에 팔 수도 있지만, 이윤이 남지 않는 구형 스마트폰은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구형 스마트폰을 CCTV로 활용하는 분들도 있다는데,

어느날 문득 든 생각이 윈도우 설치 디스크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윈도우 설치 디스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이동식 디스크를 지원해야 한다.

(망할 MTP 방식;;;)

삼성의 경우 갤럭시 S2, 노트1 이하에서 지원된다.

갤럭시 S3는 루팅을 하면 SD카드만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된다고 한다.

LG폰들은 잘 모르겠다. 옵티머스뷰1은 된다.

이동식디스크 실험대상은 LG 옵티머스뷰1.

윈도우8 이미지 파일을 Universal USB Installer[바로가기]를 통해 설치 디스크를 제작했다.

노트북을 연결하고 부팅 옵션으로 들어가니 옵티머스뷰1이 보인다.

결과는? 윈도우8이 안정적으로 설치되었다.

옵티머스뷰1이 이제 더 이상 계륵이 아니게 되었다.

윈도우 설치 디스크 뿐만 아니라 트루이미지 등 시스템 이미지 파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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