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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소풍길은 문을 닫았고, 튈까말까[바로가기]가 개업했다.


원주 구도심의 자유시장 지하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돈가스 맛집들이 모여 있다.

예전에 원주 잠깐 살때 몇번 가봤는데, 오랜만에 원주 들린 김에 옛 기억을 되살려 보고 싶었다.


자유시장 가는 법:

원주역에서 비교적 가깝다. 평원로를 따라 구도심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나온다.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이곳이 바로 자유시장. 이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에 있다.



이런 게 그려져 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맛있는 돈가스 냄새가 솔솔 풍긴다.



원래 이곳은 옛날에 실내스케이트장이었다. 그래서 바닥이 이렇다.

대부분의 상가들이 돈가스를 취급한다.



지하 1층 끄트머리에 소풍길이라는 돈가스집이 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이탈리아 국기가 이목을 끌어서(...) 즉각 입장.



메뉴 및 가격은 이렇다.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린 사진을 올린 점 양해바람;

대체로 이곳 돈가스 매장들의 왕돈가스 가격은 5~6천원정도 된다.



5천원짜리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단무지와 오이피클이 나왔다.



이어서 미소된장국이 나왔다.



이것이 바로 왕돈까스.

('돈가스'가 표준어지만, 언젠가는 '돈까스'도 표준어로 인정될 듯)

육질도 좋고 기름도 깨끗하고 무엇보다도 소스가 향이 좋고 맛이 독특하다.



소풍길의 핫 아이템(?) 까르보나라 돈까스. 가격은 8천원.

이곳 사장님의 원래 전공(?)은 이태리 요리. 전공을 살려서 이런 메뉴를 개발하셨다.

서울에도 체인점 하나 내주시면 좋겠다.



[관련글] 원주 일본식 돈가스, 돈부리 맛집 카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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