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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가 전신인 KTV 국민방송. '한국정책방송원'이라는 국가기관이 운영한다.

KBS가 시청자들로부터 시청료를 걷어 운영하는 공영방송이라면 KTV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영방송이다.

케이블TV 업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한참 뒷번호가 배정되다 보니 시청자들이 잘 보지 않는다.


KTV가 국영방송이지만, 이거 은근히 재미있다.

<응답하라 1988>같이 흉내만 낸 드라마가 아니라 진짜 80년대, 90년대 히트작 드라마들을 엄선해서 보여주기 때문.


요즘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막 데뷔할 즈음에 히트쳤던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방영해 준다.

(저 시절에는 요즘은 보기 어려운 진짜 서민 드라마들이 많다)

그리고 90년대 후반 돌풍을 일으켰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장수 프로그램이었던 <전원일기>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TV문학관>이나 <베스트셀러극장>, <베스트극장> 등 퀄리티 있는 단막극 프로그램들을 선호한다.



다 좋은데 KTV가 직접 제작하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스마트폰 KTV 어플로 볼 수 없다;

물론 구매프로그램은 재전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KTV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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