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저렴한 맛집 500엔 사쿠라야 야키니쿠동

오랜만에 고베에 갔다.

고베의 번화가 산노미야역 주변에는 맛집들이 꽤나 많은데,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다.

이번에는 들렸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야키니쿠동 낙점.

야키니쿠동 맛집 사쿠라야(桜や) 가는 법:

한큐전철 산노미야역 지하상가에 있다.

한큐 산노미야역 서쪽 출구로 나오면 맥도날드가 보인다.

맥도날드 왼쪽에 있는 길로 들어가면 된다.

(이쪽 상가에 한식집들이 많이 있다)

사쿠라야(桜や)가 보인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3시 /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 월요일 휴무

가게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협소했다.

나는 야키니쿠(焼肉)가 순 일본음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한국에서 건너간 고기구이가 일본화된 것이라고 한다.

와규카루비동 500엔, 하라미동 600엔, 와규야키니쿠동 500엔이다(인기가 많은 순).

김치, 마요네즈 등은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참고로 선불이다.

500엔(소비세 포함) 와규야키니쿠동을 선택했다.

맛은? 한국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불고기 상추 덮밥이라고나 할까?

일본 여행중 한국적인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