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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필수코스 중 한 곳인 만좌모(万座毛).

(츄라우미 수족관도 필수코스인데 하필 둘째날 폭우가 쏟아져서 스킵ㅠㅠ)

한국으로 따지자면 성산일출봉 비슷한 곳이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을 보고 감탄하고 간다 함.



만좌모 위치는 이렇다. 대략 오키나와 북부와 중부의 경계지점에 있다.



나하시내 중심부 현청북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120번 버스를 탔다. 현청북구 정류장에서 만좌모와 가까운 온나촌마을사무소정류장까지는 1,360엔.

(2015년 12월 기준)

버스요금 및 버스시간 조회방법은 아래 글 참조.

[관련글] 오키나와 버스 요금 및 시간 조회(한국어/지도기반)



버스 승하차 방법:

1) 버스에 승차하자마자 주황색 정리권 발매기에서 정리권을 뽑는다.

2) 버스 앞에 정리권에 해당되는 요금 표시기가 있다. 하차시 정리권 번호에 해당되는 요금을 요금 투입구에 넣자.

*.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미군이 주둔해 있어서 그런지 가는 길에 군사시설이 꽤나 많이 보였다.



온나손마을사무소(恩納村役場前) 정류장 하차.

정류장 근처에 LAWSON 편의점이 있다. 배가 출출해서 이런저런 간식들을 구입했다.



정류장에서 만좌모 찾아가기는 매우 쉽다. "만좌모"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이 바로 보인다.



정류장에서 만좌모까지는 700m 정도 된다.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만좌모는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의 생계를 위해서 식물들을 함부로 채취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다.



오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만좌모(万座毛: 일본어로는 '만자모'라고 부른다. 한국어 발음과 비슷하네?)라는 이름의 유래:

18세기 초 류큐의 왕 쇼케이가 이곳을 보고 만명이 앉을 수 있는(萬座) 평원(毛)이라고 불렀다.

*. 10000을 뜻하는 萬자는 일본 신자체로는 万이다.



만좌모의 포인트는 바로 이 코끼리바위.



바람이 살짝 강하게 불었다 휴대폰을 떨어트리지 않을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남국의 바다는 푸르다.



건너편에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보인다.



만좌모에서 바라본 하늘. (아마도) 나하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방향을 돌리고 있다.



독사가 있다. 조심조심...



화산지형이라서 그런지 현무암들이 꽤나 많다.



만좌모를 둘러보고 되돌아 가는 길. 입구에는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초등학생 시절에 이거 뽑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쓰나미 경고문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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