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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저사양인 넷북(아톰 Z520 1.3GHz)에 윈도우 10을 설치했다.

(이 글은 2015년 10월에 최초 작성되었는데, 아톰 넷북에서 윈도우10 최신버전들을 실사용하기 어렵다)

그런데 윈도우7에서 크롬을 돌릴 땐 유튜브 동영상 재생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

윈도우10에서는 심히 버벅거린다.


해결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알아냈다.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꺼주면 된다.


하드웨어 가속은 그래픽 칩셋(GPU)의 자원을 활용해서 페이지를 빠르게 띄우는 기능이다. 다만 GPU의 속도가 400MHz 이상이어야 이 기능이 작동된다고 한다.

현재 사용하시는 컴퓨터의 GPU 작동속도가 400MHz 이하라면 굳이 끌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GPU의 작동속도는 GPU-Z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바로가기].


하드웨어 가속 기능은 크롬 뿐만 아니라 파이어폭스도 끌 수 있다[바로가기].

익스플로러도 끌 수 있긴 한데[바로가기], MS가 익스플로러는 낡고 보안상 위험한 브라우저라며 제발 사용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있다.



하드웨어 가속 기능 끄는 법



1. 크롬에서 주소 표시줄 우측의 빨간 동그라미 친 버튼 클릭, 하단의 설정 클릭.



2. 설정 페이지가 뜰 것이다.

좌측 메뉴 바의 "고급" 탭을 클릭하고 "시스템"을 클릭하자.



3. '시스템' 항목의 "가능한 경우 하드웨어 가속 사용" 항목을 체크 해제해 주자.



*. 시스템 항목은 크롬 주소 입력 부분에 chrome://settings/system 을 입력해도 들어갈 수 있다.

적용해 보니 유튜브 영상이 전체화면에서 무리없이 돌아간다. 페이지 로딩 속도도 꽤 빨라졌다.

다만 이렇게 설정해 둘 경우 화면이 가끔씩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 화면을 최소화해 줬다가 다시 최대화해 주면 해결된다.시스템 사양에 따라서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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