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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체형 PC.
오늘은 펜티엄3 CPU가 탑재되어 있는 구닥다리 일체형 PC 소개.
메인보드 고장으로 폐기처분할 초창기 일체형 PC 에이텍 플래탑.
펜티엄III 850MHz에 810E보드, 128M의 메모리에,
15.1인치 LCD(1024X768)가 탑재되어 있는 제품이다.
액정만이라도 살려 DIY해서 자작모니터로 쓰고 싶었지만,
호환되는 AD보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하필이면 LCD 패널 모델이 LM151X1.
예전엔 모 사이트에서 호환 AD보드를 팔았는데 지금은 품절이다.
후면 모습. 팬은 제거해서 다른 컴퓨터에 이식했다.
좌우측에 USB포트와 전원부가 위치해 있지만,
이것들도 떼어내어 다른 컴퓨터에 DIY.
펜티엄 III 스티커.
펜3 컴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무진장 부러웠던 시절이 있었다.
전면부 모습.
전원버튼, 액정 밝기조정, 사운드 볼륨 버튼이 있다.
일반 노트북용 CD롬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디스켓 드라이브 내장.
후면 개복한 모습. 그 악명높은 810E 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처음엔 810보드인 줄 알고 256메가 메모리로 만족했는데,
알고 보니 512메가까지 인식하는 810E 보드였다;
그런데 810이나 810E나 성능은 BX, 815보드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개조된 1.3GHz 투알라틴 CPU를 장착했더니 엄청난 발열...;
결국 얼마 못 가 '퍽' 소리가 나면서 고장나고 말았다.
확장카드를 사용하여 두 개의 PCI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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