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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장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며 이런 약을 처방해 줬다.
어렸을 때 메디락-베베라는 맛있는(?) 약을 먹었는데, 이건 청소년과 어른 버전이다.


메디락 DS. 증세가 심해서 아예 상자채 처방해 줬다;  
박스 안에 대략 1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우글거리고 있다;
'효과가 강한' 유산균 요구르트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메디락 DS는 한 캡슐에 10억 마리, 메디락 S는 5억 마리의 유산균이 있다.



캡슐 안에는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가득~
위액의 산도(일반적으로 pH 1 정도 된다고 함)가 꽤나 강해서 위에서 녹아버리는게 아닐까 걱정이 됐는데, 그런 염려는 안해도 된다고 한다. 캡슐이 위액과 상관없이 장에서 녹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가는' 닥터캡슐 요구르트와 비슷한 원리인 듯)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변비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효능이 있다.
평소에 이런 약을 안 먹고 사려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피하라는 약사선생님의 진부하면서도 당연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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