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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용으로 쓸만한 CD카세트를 찾아보다가 괴상하게 생긴 스피커를 발견했다.
SD 메모리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해 주는 스피커 MD-96. 옥션에서 만4천원 주고 구입했다.
놀고 있는 SD 메모리 활용하기에 딱 좋다.

*. 국내에서는 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없지만, 해외에는 여전히 있다.




△조잡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음질은 어학용으로는 무난한 수준이고 후면의 안테나가 보여주듯 FM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일본같이 지진 많이 일어나는 나라에서는 필수품 되겠다.

요즘 유행하는 "효도라디오"의 효시 격인 제품이다.




△눈에 거슬리는 저 휘황찬란한 LED.

불빛 끄는 기능만 있어도 10점 만점에 9점은 줄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아서 1점 감점.




△후면의 단자들. 전원 입력 단자, 외부기기 INPUT 단자가 있다.

PC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런데 SD메모리보다 외부음원의 음질이 훨씬 낫다ㅠ

USB포트의 전원으로 충전하는 방식이고 한 번 충전하면 4시간 정도 재생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완전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국민연료 썬연료와 크기 비교.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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