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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크롬을 처음 사용했던 시점이 아마도 2009년이었던 듯하다.

당시에는 구동속도가 타 브라우저보다 압도적으로 빨랐고, 무엇보다도 상단바가 최소화되어 있고 가독범위가 넓은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가독범위가 넓어서 화면 좁은 넷북에서 사용하기 좋았다.

해상도가 1024*600에 불과하고 CPU 성능이 떨어지는 넷북 환경에서는 크롬이 최선의 브라우저였다.

 

 

그런데 컴퓨터 환경이 나아지고 넷북이 시장에서 사장되면서 크롬의 상단바 부분이 갈수록 넓어졌다.

좌측은 크롬 최신버전, 우측은 파이어폭스 최신버전.

왜 저렇게 변했을까 추측해 봤는데, 정전식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손가락 터치 정확도를 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인 듯하다.

 

어쨌든 크롬이든 파이어폭스든 상단바의 크기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는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초기 크롬만큼은 아니지만 꽤 줄일 수 있다.
다만 공식적인 방법으로 줄일 수는 없고, 고급 구성 설정에 들어가서 설정값을 손봐줘야 한다.


파이어폭스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about:config
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 고급 구성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진행"을 클릭하자.



방법 1

browser.uidensity
를 검색한 다음, 해당 값을 1로 변경하면 즉각 상단 메뉴를 축소할 수 있다.



방법 2

browser.compactmode.show
를 검색한 다음 true로 변경하자.

이어서 상단 메뉴 탭 부분을 우클릭하고 "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을 클릭하자.

하단의 "밀도" 부분을 클릭하고 "좁게(지원 안 됨)"를 클릭하자.
원래는 고급 구성 들어가지 않고 바로 변경할 수 있었지만, 아마도 90 버전부터 바뀌었다.


적용 완료 후 크롬과 파이어폭스 비교.

저해상도 노트북, 넷북에서는 확실히 파이어폭스가 시원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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