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에서 부활된 윈도우98 기능: Shift키 누르고 재부팅

옛날에 윈도우98 시절, shift 키를 누른 채로 "시스템 다시 시작"을 하면 컴퓨터가 빠르게 재부팅되었다.

(CMOS 화면을 거치지 않고 바로 MS-DOS로 진입해서 "Starting Windows..."가 뜬다)

수십 년이 흘러(?) 윈도우10이 대세가 된 요즘, 윈도우10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윈도우10에서는 빠른 재부팅은 아니고 고급 옵션을 띄운다.

shift 키를 누른 채 "다시 시작"을 클릭하면 어떻게 될까?

이런 게 뜬다.

물론 shift 키를 누르고 재부팅하는 이유는 "문제 해결"이다.

"문제 해결"을 클릭하면...

"이 PC 초기화"와 "고급 옵션"이 있다.

이 PC 초기화는 스마트폰의 공장 초기화같은 기능이다.

귀찮게 포맷할 필요없이 초기화 가능하지만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고급 옵션"을 클릭하면...

시스템 복원, (버그가 발생한) 업데이트 제거, 시스템 이미지 복구, 시동 복구, 명령 프롬프트 띄우기, 시작 설정이 가능하다.

"시스템 이미지 복구"를 아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버그가 하도 많이 발생해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업데이트 제거" 기능이 추가된 듯)

버튼을 클릭하면 컴퓨터가 재부팅되고 앞서 클릭했던 옵션이 실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