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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는 노트북을 처음 구입했을 때 PDF 파일에 필기를 하기 어려웠던 게 아쉬웠다.

윈도우8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뷰어 앱 덕분에 PDF 파일에 필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윈도우10의 엣지 브라우저에서도 한층 개선된 PDF 필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윈도우7은 PDF Annotator 같은 유료 프로그램이 대안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PDF 뷰어의 아버지 격인 Adobe Acrobat Reader에서 PDF 파일에 필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Adobe Acrobat Reader DC는

https://get.adobe.com/kr/reader/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Adobe Acrobat Reader DC에서 PDF 파일을 열고,

왼쪽의 "도구"를 클릭한 후 "주석" 버튼 아래에 있는 "열기"를 클릭하거나,




PDF 본문 우측에 있는 바의 "주석"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각종 버튼들이 나타난다.




밑줄을 그을 수도 있고, 형광펜을 사용할 수도 있고,




글씨를 쓸 수도 있다.

(태블릿PC의 필기감이 좋지 않아서 글씨가 또박또박 써지지 않는다;;)




글씨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손글씨를 쓸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글상자를 만들어서 키보드로 메모할 수도 있다.




포토샵 등 Adobe 제품군처럼 우측 하단에 레이어(?)가 있다.

필기나 메모의 로그(?)같은 것인데, 불필요한 것은 삭제해 버릴 수도 있고, 다른 페이지로 편리하게 옮겨갈 수 있다.




참고로 Acrobat Reader DC를 설치하면 크롬에 확장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 * *


Acrobat Reader DC가 기능이 많긴 하지만 좀 번잡하고 상당히 무거운 프로그램이다.

메모리가 2~4GB인 태블릿PC는 감당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우10에 탑재되어 있는 엣지 브라우저의 PDF 기능이 더욱 간결하고 직관적인 듯하다.

(물론 윈도우7과 윈도우8.1은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없다있다[바로가기])



엣지 브라우저에서 PDF 파일을 열고 우측 상단의 펜 모양 버튼을 터치하면,




볼펜, 형광펜, 지우개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Acrobar Reader DC보다는 기능이 부족하지만, 확실히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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