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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 과제물 혹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제출할 때 아주 유용한 앱(어플) 하나 소개.

윈도우10 스토어에는 "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라는 앱이 올라와 있다.

이 앱에는 우리말 맞춤법과 문법을 검사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스토어에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딱 하나만 뜬다.

*. 국립국어원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줄임말을 '어플'이 아니라 '앱'을 제시하고 있다.



앱을 실행하고 좌측 하단의 '가'와 돋보기 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맞춤법/문법 검사기가 실행된다.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개인과 학생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성과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공란에 문장을 입력하면 끝이다.



국어시간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맞춤법에 어긋난 문장들을 적어 보았다.

친절하게 첨삭해 준다.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 알쏭달쏭한('아리까리한'은 비표준어다) 단어들은 아주 잘 잡아낸다.



AI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

텔레토비들이 섭섭해할 듯하다.



반면 '곱등어', '게사니', '려관'같은 북한말은 아주 잘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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