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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어린이용 넷북을 하나 구입했었는데, 램을 1GB에서 2GB로 업그레이드하고 윈도우10을 설치했다.

아마도 윈도우10 RS2를 설치했던 것 같은데, 충분히 실사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오랜만에 윈도우8.1이 설치되어 있었던 또다른 넷북에 윈도우10 RS5를 설치했다.



실험대상 넷북은 GIGABYTE T1028X다.



CPU 스펙은 위와 같다.

1세대 아톰 N280 CPU가 탑재되어 있고, 그래픽카드는 GMA 950, 램 용량은 2GB다.



일단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은 RS2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GMA 950 그래픽 드라이버도 정상적으로 잡히고 터치스크린 드라이버도 잡힌다.


하지만 몇차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더욱 무거워졌다.

이제는 1세대 아톰 넷북에서 윈도우10을 실사용하기 어렵다.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 컴퓨터가 다소 느려지는 경향이 있어서 업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소용없다.

응용프로그램들을 실행할 때마다 살짝 짜증이 날 정도다.



T1028X는 스위블 태블릿 넷북이라서 사진과 같이 화면을 돌릴 수 있고 손글씨를 쓸 수도 있다.

윈도우10은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아톰 CPU의 느린 퍼포먼스 앞에서는 (무용지물까지는 아니고) 상당히 굼뜨게 된다.



특히 크롬 브라우저가 사리를 쌓을 정도로 느리게 돌아갔다.

하드웨어 가속을 꺼도 소용이 없다.

다만 크롬의 User Agent를 변경하면[바로가기] 유튜브 동영상은 그런대로 돌아간다.



엣지 브라우저와 익스플로러는 느리긴 하지만 참을 수 있을 정도로 돌아간다.

웹브라우저 구동속도는 저사양 PC에서 시도해 봐야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엣지가 꽤나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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