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RS5(레드스톤5, v1809)가 파일 삭제 현상 등의 버그로 인하여 현재 배포중지되었다.
문제가 발생해서 그냥 지우고 RS4로 되돌리려 했는데 귀찮아서 안 했다.
며칠동안 문제 없이 사용했는데 드디어 버그로 추정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도 적합하게 설계된 윈도우10에는 큼직큼직한 터치 키보드 기능이 있다.
(하단 작업 표시줄 공백을 우클릭하고 "터치 키보드 단추 표시"를 클릭하면 시계 옆에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이 생긴다)
그런데 RS5 업그레이드 후 터치 키보드 버튼이 먹히지 않는다.
기종은 후지쯔 P1630이라는 구닥다리 노트북.
RS4(v1803)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잘 떴다.
구닥다리 터치스크린에 대한 지원을 이제 포기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차라리 버그라면 좋겠다.
업데이트 패치를 적용하면 해결될 수 있으니까.
와콤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hp 2710p도 마찬가지로 안 뜬다.
터치 키보드 버튼을 클릭하면 안 뜨는것도 모자라서 시작메뉴 등이 먹통이 되어 버린다.
(찾아보니 MS 서피스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봤다.
윈도우10 RS5에 본격 적용된 SwiftKey(스위프트키: 손가락 혹은 터치펜으로 제스처를 취해 단어를 입력하는 기능) 때문인 것 같다.
재출시될 윈도우10 RS5에서는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만,
그렇지 않으면 작고 불편한 화상 키보드를 사용하든지 RS4로 다운그레이드 해야할 듯.
*. 해결법: "태블릿 모드"에서는 터치 키보드가 정상 실행되었다.
다시 데스크톱 모드로 되돌아와도 정상 실행되지만 재부팅하면 다시 먹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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