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 최적화 팁 윈도우10에도 통할까?

요즘도 시스템 최적화 프로그램이 많지만 윈도우XP가 대세였던 시절에는 국산/외산을 막론하고 무진장 많았다.

대부분 레지스트리를 건드리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했는데, 대표적인 방법은 아래 세가지다.

1. 

HKEY_LOCAL_MACHINE

\Software

\Microsoft

\Windows

\CurrentVersion

\Explorer

\RemoteComputer

\NameSpace

로 들어가 {D6277990-4C6A-11CF-8D87-00AA0060F5BF}라는 키값을 제거

2. 메모리에 커널 부분 올리기(운영체제의 커널 부분을 하드디스크가 아닌 메모리에 로드)

HKEY_LOCAL_MACHINE

\SYSTEM

\CurrentControlSet

\Control

\Session Manager

\Memory Management

로 들어가 Disable Paging Executive의 값을 1로(10진수든 16진수든 상관없음) 바꾸어 주기.

3. 레지스트리에 CPU의 L2캐시 용량 등록(CPU L2캐시 활용 극대화)

HKEY_LOCAL_MACHINE

\SYSTEM

\CurrentControlSet

\Control

\Session Manager

\Memory Management

로 들어가 SecondLevelDataCache에 CPU L2캐시 값을 KB 단위로 입력(10진수)

(1MB는 1024 2MB는 2048 입력)

---

윈도우XP에서 1번을 적용하면 체감속도가 확실히 개선된다. 익스플로러 성능 향상 패치도[바로가기] 적용하면 막강해진다.

2번은 약간 빨라지는 듯하고 3번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0에서 위 방법들이 통할까?

일단 1번은 해당 레지스트리 키가 사라졌기 때문에 적용 불가.

2번과 3번은 여전히 레지스트리에 남아 있다.

2번을 적용하고...

3번도 적용했다.

그리고 크리스탈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테스트해 봤다.

적용 전 측정값은 이렇다.

적용 후 측정값은 이렇다. 사실상 차이가 없다.

레지스트리 수정은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라서 벤치마킹 수치로 성능향상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려울 듯.

어쨌든 윈도우XP가 되었든 윈도우10이 되었든 이런 방법보다는 램이나 CPU 업그레이드가 약빨이 가장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