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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DDZONE AK702라는 저가 무선마우스를 애용하고 있다.

이보다 훨씬 감도와 그립감이 좋다는 제품들이 있지만 한번 익숙해져서 그런지 손이 가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AK702이다. 가격은 5~7천원대.

이 제품을 예전에 3년 정도 사용하다가 부서져 버렸는데, USB 수신기(리시버)만 남겨두고 본체는 버렸다.

그리고 동일제품을 새로 구입했다.



혹시나 해서 예전 기기용 USB 수신기를 장착해 봤다.

결과는? 동일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안 된다;



"링고마우스"라는 물건인데, 마찬가지로 동일 제품의 다른 USB 수신기가 먹히지 않는다.


일부 제품은 USB 수신기를 분실해도 새로 구입하거나 AS센터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로지텍 제품은 USB 수신기를 5천~1만5천원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MS는 무상 보증기간 내(3년)에 1회에 한해 USB 모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AK702처럼 마우스와 USB 수신기의 값이 일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간수를 잘 하지 않으면 멀쩡한 제품이 폐품으로 전락해 버린다.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이나 환경단체가 나서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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