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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겹도록 봐왔던 윈도우 XP 초원 바탕화면.
한때는 좀 지겹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최고의 테마였던 것 같다.
그때 그 XP 테마가 그리워서 윈도우10에 XP 흉내를 내 봤다.
이렇게 말이다.
참고로 초원(bliss) 바탕화면은 미국의 찰스 오리어라는 사람이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포도밭을 촬영한 것이다.
한때 한국의 포도밭이 배경이라는 설도 있었는데,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작메뉴까지 굳이 윈도우 XP의 것으로 되돌리고 싶지는 않다;
윈도우10용 XP 테마 파일을 다운받아 적용하면 되는데,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배경화면과 제목 표시줄, 작업 표시줄의 색상을 바꿔주면 된다.
우선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개인 설정' 클릭.
좌측의 '배경' 항목을 클릭하고 '사용자 사진 선택' 항목에서 XP 초원 이미지를 선택해 주자.
(초원 이미지는 알아서 구하자)
'색' 항목을 클릭하자.
색상을 윈도우 XP와 유사한 파란색을 선택해 주고,
'시작, 작업 표시줄 및 알림 센터에 색 표시', '제목 표시줄에 색 표시' 항목을 '켬'으로 설정해 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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