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고장났을 때 임시방편 (윈도우7 기준)

수년동안 잘 사용했던 싸구려 키보드가 어느 날 갑자기 망가져 버렸다.

키보드에 커피를 쏟거나 담뱃재가 떨어져서 맛이 가는 난감한 상황을 누구나 한두번은 겪어봤을 것이다.

당장 PC를 사용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키보드를 사와야 하나?

이럴 땐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활용하면 된다. 윈도우7 뿐만 아니라 8, 8.1, 10에서도 비슷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물론 마우스마저 고장나면 방법이 없다)

윈도우7 부팅시 암호 입력 화면 좌측 하단에 키보드 아이콘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화상 키보드를 띄울 수 있다.

*. 귀찮으니까 암호 입력 없이 로그온하도록 설정해 보자. [바로가기] 참조. 윈도우 XP~10 적용가능.

시작버튼-모든 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접근성' 항목에 "화상 키보드"가 있다.

(참고로 윈도우 XP의 화상 키보드는 기능이 한참 부족하다)

화상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다. '옵션'을 클릭하면 클릭 소리를 소거할 수 있다.

로그온시 자동으로 화상 키보드를 띄울 수 있다.

(굳이 제어판에 들어갈 필요는 없고 화상 키보드의 옵션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화상 키보드 뿐만 아니라 소프트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입력 도구의 ▼을 클릭하자.

"소프트 키보드"를 선택해 준다.

입력 도구 모음에 키보드 아이콘이 나타날 것이다.

이걸 클릭해 주면 된다.

실행은 간편하지만 기능은 화상 키보드보다 부족하다.

윈도우 XP는 자체내장 화상 키보드의 기능이 한참 부족하다.

"클리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jj21.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사용자에 한해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