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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SHV-E160S)을 잘 썼는데 어느 날부터 유심인식에 문제가 생겼다.
유심카드 단자 부분을 지우개로 닦는 등 별 짓을 다 해봤다.
나는 분명히 유심을 장착했단 말이다;;;
결국 항복했다.
확인해 보니 갤럭시노트1의 유심슬롯에 설계결함이 있다.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한동안 무상수리를 해 주었는데 2014년 12월 31일 정책이 종료되었다.
이제는 최소 28,500원부터 수리비가 청구된다;
그냥 내손으로 직접 해결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중고나라에서 유심슬롯과 보드는 멀쩡한, 하지만 외관은 만신창이가 된 노트1을 배송비 포함 만팔천원 주고 구입했다.
다행히도 유심소켓&메모리카드 보드는 메인보드와 분리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이 부분만 따로 떼어내 교체했다.
어?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USIM 카드가 인식되지 않습니다. 카드 장착 후 재부팅해 주세요..."가 뜬다;
혹시나 해서 메인보드도 교체해 봤다.
결과는? 정상이다. 망가진 줄 알았던 기존의 유심소켓 보드는 이상이 없었다.
결론: 노트1의 유심인식 불량은 유심소켓 뿐 아니라 메인보드의 결함 때문일 수도 있다.
*. 유심소켓만의 문제일 수도 있다. 어쨌든 노트1이든 노트2든 내구성이 좋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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