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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하나 새로 구입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윈도우 8.1을 쓰게 되었다.

시작화면의 스토어 앱을 하나씩 살펴보다가 가장 좋아하는 푸드 앱을 실행시켜 보았다.

 

윈도우8과 윈도우8.1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스토어 앱 푸드.

MS 스토어 앱 생태계는 윈도우8 출시 초기나 지금이나 빈약하지만 이 앱은 꽤나 훌륭했다.

수시로 레시피가 업데이트되어 PC를 사용할 때마다 군침을 돌게 했다.

 

 

어? "이 페이지를 로드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거 왜 이러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

 

 

혹시나 해서 스토어에서 푸드를 검색해 봤는데 죄다 상관없는 앱들이다.

네트워크 연결 문제 때문인가 해서 다른 PC에서 실행해 봤는데 마찬가지로 안 뜬다.

 

생각해 보니 윈도우10에 푸드 앱이 없다.

확인결과 2015년 9월 28일자로 MSN 푸드 앱 자체가 서비스 종료되었다. 사유는 이용빈도 저조;

이렇게 퀄리티 높은 앱을 종료하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오랜만에 윈도우8.1 컴퓨터를 실행해 봤는데, 푸드 앱에 이어서 윈도우8.1용 MSN뉴스 앱도 서비스 종료되었다.
(윈도우10용 MSN뉴스 앱은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음)
윈도우8.1의 지원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2023년 1월 종료) 벌써부터 안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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