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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켠에서 뒹굴고 있는 구형 노트북 IDE 하드디스크들. 4기가, 12기가, 40기가 등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계륵처럼 쌓여 왔다. 버리자니 아깝고, 데스크톱처럼 여러 개의 하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구형 하드를 외장하드로 변신시키는게 좋은 처리방안이다. 옥션에서 제이스텍(Jstech) 외장하드케이스를 개당 4,500원 주고 구입했다. 이런 제품들은 열에 아홉은 중국산이라서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1년 동안 별 문제없이 작동중이다.
생각보다 컴팩트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이동식 디스크로 사용하려면 차라리 USB메모리가 낫다.

윈도우와 한글, 오피스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대용량이 아니기 때문에 용도는 아무래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전송속도는 USB메모리보다 훨씬 빠르다. 비스타상에서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USB메모리는 기껏해야 초당 5~6메가정도 나오는데 이 외장하드케이스는 20메가를 넘어서기도 한다ㅋ)




(IDE, SATA 인터페이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전자를 선택. 'MADE IN CHINA'이긴 하지만 칩셋은 대만의 Initio라는 회사에서 설계했다.)




(센스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던 IBM 12기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 IBM은 하드디스크 사업을 히타치에게 모두 넘겨주었다. 삼성도 최근에 하드디스크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USB케이블을 장착한 모습. 하나는 데이터 전송용, 다른 하나는 전원 공급용이다. 전원부족으로 인식이 불가능할 경우 보조 전원공급 케이블을 USB포트에 끼우면 된다.)




(한눈에 봐도 부실해 보이는 파우치. 하드디스크를 충격에서 보호하기보다는 쇼트나 전기오름 현상을 막기 위한 용도로 제작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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