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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에서 KTX를 타고 올라와 광명역에 내렸는데, 배가 좀 출출했다.

배를 어디서 채울까 고민하다가 광명역 주변에 있는 이케아에 레스토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광명 이케아 가는 법:

광명역 서편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분 가량 소요.

 

 

이곳이 바로 이케아 광명점이다. 예상보다 KTX 광명역에서 거리가 먼 편이었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됨)

휴일은 설날, 추석 당일. 사실상 연중무휴다.

 

 

메르스 때문인지 세일을 연기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케아 레스토랑과 카페는 2층에 있다.

 

 

이케아 특유의 상술:

아주 저렴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으로 고객을 유인한다.

레스토랑은 매장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고객이 레스토랑에 가는 도중에 이케아의 저렴한 상품에 반하게 된다.

 

 

한국적인 뉘앙스로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푸드코트(혹은 착한식당?)에 가깝다.

1) 우선 식판과 카트를 챙긴 다음,

2) 원하는 메뉴가 담겨 있는 접시를 골라 식판에 놓고,

3)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OK.

 

 

탄산음료는 천원에 무제한 리필된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계산대 앞에 있는 탄산음료컵을 챙기면 된다.

 

 

파스타 2,900원, 연어샐러드 2,900원, 감자튀김 900원, 탄산음료 500원.

이케아 레스토랑의 간판상품은 미트볼인데, 5,900원이라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워서 뺐다.
본 포스팅은 2015년에 처음 작성되었지만, 현재는 가격이 예전처럼 저렴하지 않다. 특히 연어가 그렇다.

파스타는 살짝 짜긴 하지만 먹을만하다.

 

 

이 2,900원 연어샐러드 강추. 근데 연어가 쥐꼬리만큼이다;

 

 

한달 뒤에 또 갔다. 살짝 바꿔봤다.

 

 

김치볶음밥 2,000원. 그냥 평범한 김치볶음밥인데, 느끼함이 덜해서 좋다.

 

 

왼쪽의 마늘빵은 500원, 우측의 에그타르트 비슷하게 생긴 빵은 1,000원이다.

 

 

탄산음료는 앞서 말한 대로 무한리필된다.

 

 

식사를 마친 후 식판은 퇴식 선반에 반납하면 된다. 카트는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아 두자.

 

 

레스토랑 옆에 실내흡연구역이 있다.
흡연실은 사라졌다. 외부에 있는 별도 흡연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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