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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북해도를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항공료가 센 편이라 마음만 북해도에 있었다.

하지만 이벤트 덕분에 인천~삿포로 왕복 총액 19만 6천원 주고 다녀왔다ㅋ


귀찮게도 진에어 게이트는 탑승동에 있다. 메인터미널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이동했다.



인천공항에서 깜빡 잊고 비행기 사진을 못 찍어서 신치토세공항에서 찍었다.

내가 탄 비행기는 진에어 LJ233편 인천공항 11시 55분 출발 삿포로 신치토세공항행.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참고로 진에어는 하계성수기 시즌에 무려 보잉 777-200ER을 띄울 예정이라 한다.



진에어 좌석은 이렇다. 대한항공 계열이라서 그런지 대한항공 좌석 시트와 비슷하다(같다?).



진에어 삿포로 노선은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다른 저가항공과 마찬가지로 컵라면, 맥주, 콜라, 주스 등을 별도로 판매한다.



신라면, 짜파게티 범벅은 기내에서 온수를 사용해야 하니까 비싼 것 같지만,

새우깡은 우리동네 슈퍼마켓 가격과 같다ㅋ



과자 종류가 다양하다. 럭셔리한 과자도 있다.



맛밤에 맥스봉까지 갖추고 있다.



코카콜라에 스프라이트에 핸드 드립 커피도 있다. 콜라와 사이다는 좀 비싸다.



비행기 타면 항상 생각나는 오렌지주스. 미닛메이드 오렌지주스 가격은 2천원.



대한항공이 모회사라 그런지 KAL 리무진 승차권도 판매한다.

장거리 여행객들을 위한 기내담요도 별도로 판매한다.



삿포로 갈 때 기내식. 요렇게 연두색 상자에 담겨 나온다.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메뉴가 나왔다. 구성품은 초밥에 빵과 잼, 바나나 그리고 생수다.

뭐 저가항공이니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버터도 하나 추가해 줬으면...



기내식을 먹고 있는데 어? 창밖으로 울릉도가 보인다. 아쉽지만 구름이 잔뜩 껴 있다.



독도 역시 볼 수 있다.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북해도에 진입했다. 인천에서 삿포로 신치토세공항까지는 대략 2시간 20여분정도 소요된다.



신치토세공항 도착. 여름철이라 수요가 많은지 대한항공은 보잉 747을 띄운다.

 


***여기서부터는 인천으로 되돌아오면서 찍은 사진***



신치토세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규모가 작은 편이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국제선 터미널 3층에 있다. 뭐 규모가 작아서 체크인 카운터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15시 35분에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하는 진에어 LJ234편.



저 멀리 보잉 747 일본정부 전용기가 보인다.



올 때 기내식은 갈 때와는 좀 다르다. 요플레와 머핀, 바나나, 생수 구성이다.

머핀은 대한항공 서울~부산노선 아침시간대 비행기에서 주는 것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는 삿포로발보다는 인천발 기내식이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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