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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공통점은?
지상파 DMB가 안 잡힌다; DMB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
(아예 안 잡히는 건 아니다. 공항철도는 지상구간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하지만 9호선은??)
9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김포공항역.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없이 스피커로 DMB를 시청하는 개념상실 인간이 없어서 매우 선호하는 노선이다.
하지만 재난 발생시 재난방송 송출을 위해 두 노선 모두 DMB 중계기를 설치할 예정이란다.
(하지만 2015년 3월 현재, DMB 중계기가 두 노선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다)
소음이 짜증나기는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 잡히고 데이터 잔여용량은 적을 때, DMB가 아쉬워지기도 한다.
특히 혼잡도 최악인 9호선의 와이파이는 안습 그 자체.
9호선 급행열차에서 샛강역 통과할 즈음 DMB 채널을 검색해 보니 이런 결과가...
DMB는 안 잡히는데, 그렇다면 FM 라디오는 잡힐까?
어? 잡힌다. 하지만 스캔해 보니 안 잡히는 채널도 몇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잡혔다가 안 잡혔다가).
잡힌다 해도 안정적으로 주파수가 전송되지 않다 보니 수시로 잡음이 들린다.
잡음이 있으면 청취감이 반감되는 클래식 음악 특성상 KBS 클래식FM(93.1MHz) 청취는 무리다;
공항철도 지하구간의 사정도 9호선과 마찬가지다.
(AM라디오는 시도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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