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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오르고 있는 요즘.. 밥 한끼에 최소 4~5천원씩이나 하는 불행한 시대가 오고야 말았다;
세계적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에서 삼천원대로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없을까?
노량진 근처에 갈 일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곳이 있다.



공무원학원, 재수학원 등 학원가가 밀집한 노량진에는 주머니 사정이 박한 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저가 식당들이 밀집해 있다.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곳이 이데아지하상가. 9호선 노량진역 3번 출구에 있다.




9호선 노량진역 3번 출구. 노량진은 자주 가지만 매번 별 관심없이 지나쳤던 이곳.
아주 철학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이데아빌딩 지하에 문제의 식당가가 위치한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1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량진역 간에는 환승통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두 노선간의 소프트환승(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때와 같은 환승할인)은 가능하다.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출퇴근 혹은 통학하면서 환승시간 안에 끼니를 때울 수 있다.




한식, 중식, 일식당 등 여러 식당들이 모여 있다. 덕택에 입맛에 맞는 메뉴, 땡기는 메뉴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비빔밥, 회덮밥, 순두부찌개 한 그릇에 3천원에서 4천원정도 된다. 대체로 3천세트로 가득한 이곳.
대학 구내식당도 이렇게 다양한 코너를 갖추면 참 좋을 텐데...ㅠ



지하식당 내부. 공무원 준비생, 재수생들이 태반이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1호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는 사람도 꽤 있다. 회덮밥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 




3천원 주고 시킨 회덮밥(2011년 12월 현재 3,500원으로 인상ㅠ). 이 가격에 돈까스에 우동국물까지 나오다니..ㅠ
다른 메뉴보다도 회덮밥 강력 추천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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