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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갤럭시S로 폰을 바꿨는데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외장메모리에 저장해 둔 MP3 파일들이 죄다 멜론 어플의 마이뮤직-저장한 컨텐츠 목록에 뜨는 것.
MP3 파일은 MP3 전용 어플에서 듣고 DCF 파일만 멜론에서 듣고 싶은데 짜증이 왕창 몰려왔다.
저장경로를 내장메모리에서 SD카드로 바꿔 보아도 소용없다; 
한참을 구글링한 끝에 해결책 발견.


스마트폰을 재부팅하면 위와 같이 폰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검색(스캔)한다.
이 과정에서 외장메모리 등에 저장되어 있는 MP3 파일들이 죄다 멜론 어플의 플레이리스트에 로드된다.


SD카드에 저장해 둔 어학시험 MP3 파일들이 주르륵 뜬다. 안 뜨면 좋겠는데...


미디어 스캔을 방지하는 어플을 사용하면 되는데,
모든 파일을 스캔할 필요가 있는 어플들 때문에 굳이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MP3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폴더의 이름 앞에 .을 붙여주자.

위와 같이 My Music 폴더를 .My Music으로 변경해 준다.

파일 이름을 변경하고 폰을 재부팅하면 .을 붙인 폴더는 스캔을 피해간다.
물론 이 방법은 멜론 뿐 아니라 다른 어플(갤러리, QuickPic 등)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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