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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는 익스플로러11을 끝으로 더 이상 새로운 익스플로러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리고 익스플로러11은 보안 위협에 매우 취약하고, HTML5 수용도도 낮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크롬, 파이어폭스 등 성능이 강력한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3년 11월 8일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 정식버전이 출시되었다.
아쉽게도 윈도우 XP, Vista, 서버 2003, 2008은 지원하지 않는다. (서버 2008 R2는 지원함)
익스플로러 10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1이라니.. MS가 위기감을 단단히 느꼈나 보다.


출시 초기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http://windows.microsoft.com/ie)에서만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윈도우 8.1 사용자들은 따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다).
*. 윈도우 7에 설치시 서비스팩 1이 설치되어 있어야 함.

(윈도우 업데이트 목록에 Internet Explorer 11이 올라와 있다)



익스플로러 10과 비교했을 때, 외관상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개선된 점***

*. 속도가 크롬만큼 빨라졌다. 물론 익스플로러 10보다 빠르다.
익스플로러가 느려지는 원인 중 하나는 액티브X인데, 크롬도 플러그인 등 기능이 막 추가되면서 점점 느려지는 듯하다.
MS에 따르면 HTML5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자바스크립트 처리속도가 개선되었으며, 웹킷 선스파이터(Webkit SunSpider)라는 프로그램으로 벤치마킹해 보니 경쟁사(아마도 구글 크롬인 듯)보다 속도가 30%정도 빨라졌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액티브X도 지원한다) 
익스플로러 9까지는 브라우저의 버전이 업그레이드될수록 속도가 느려졌지만 10부터는 이제 옛날 말이 된 듯하다.
 
특히 앞으로, 뒤로 전환 속도가 익스플로러 10보다 빨라졌다. 크롬과 거의 맞먹는 수준.
스크롤도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지고 탭 전환시 딜레이도 많이 줄었다.
다만 이미지 표시 속도가 개선되었다고는 하는데, 어째 내 PC에서는 익스플로러 10보다 약간 더 딜레이가 발생한다.

*. 사이트에서 브라우저 탐색 기록을 추적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광고주들은 사용자가 검색했던 키워드와 연관된 광고를 출력할 수 없게 된다.

(최초 실행시 맨 하단의 'Do Not Track 요청을 보내 사이트에서 나를 추적하지 않도록 알림' 체크박스 선택해 줌) 


*. CPU 사용률을 줄인 덕택에 노트북, 넷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모바일 웹서핑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하니까(윈도우 태블릿도 있긴 하지만) 이목을 끌긴 어렵겠지만,
지하철에서 철지난 MID를 사용하는 나에겐 꽤나 반가운 소식이다.


***문제점***

*. 익스플로러의 UserAgent값이 변경되어 몇몇 사이트에서 호환성 오류가 발생한다
. 아마도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일 듯.
일단 내가 확인한 것들은 인터넷뱅킹은 잘 작동(국민은행 홈페이지는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기능상 하자는 없음),
SKT T월드 사이트에서 수납 및 변경업무 불가능.
익스플로러 11이 완전히 안착되려면 시간이 좀더 소요될 듯 하다.
(인터넷뱅킹 등 문제 발생시 아래 호환성 보기 설정후 재접속)

익스플로러 11은 주소 표시줄에서 호환성 보기 버튼이 사라졌다.
'도구'-'호환성 보기 설정'을 클릭,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적어주면 된다.

*. 티스토리 구 편집기에서 글꼴 크기 조절시 여전히 오류가 발생한다.
이건 뭐 딱히 MS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티스토리는 확실히 구글 크롬에 최적화되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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